연혁



    블랙프라이데이.jpg

    요즘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뉴스에도 많이 나오고 떠들썩합니다.

    원래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연말 쇼핑시즌을 알리는 연중 최대 쇼핑기간으로
    보통 추수감사절 다음날 부터 크리스마스와 새해까지의 기간 동안 진행하게 됩니다.


    사실 블랙프라이데이는 1900년대 초, 미국 백화점들이 산타클로스를 앞세운
    퍼레이드를 벌여 쇼핑시즌으로 삼는 전략을 써왔고
    1950년대에 이 시즌에 수많은 쇼핑객들로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혼잡해져
    필라델피아의 경찰 및 버스 운전사들이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을 재난을 뜻하는 블랙프라이데이로
    부르기 시작한데서 단어가 유래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가게들이 이 기간에 적자 (Red ink) 대신에 흑자 (Black ink)를 기록한다하여
    기존 재난이라는 뜻의 'Black'에서 흑자라는 뜻의 'Black'으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윈윈.png
     

    블랙프라이데이는
    제조사, 소비자 모두 Win-Win 할 수 있는 행사로
    제조사는 미리 생산해놓은 재고품을 최소의 마진을 남기고 판매하여
    제조사는 창고 유지비 및 재고를 처리할 수 있고 소비자는 저렴한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율이 얼마나 되는지 보기위해
    작년 포브스에서 각 매장의 평균할인률을 기준으로 Top 10 블랙프라이데이 매장을 발표한 자료를 보면 더욱 쉽게 이해 하실 수 있습니다.
    이 결과는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에 관련된 자료를 보내주지 않은 아마존, 홈디포, 이케아를 제외한 결과라고 합니다.

    JCPenney : 65.44%
    Macy's : 53.52%
    Rite Aid : 53.34%
    Meijer : 50.85%
    Sears : 50.19%
    Walgreens : 46.74%
    Office Depot, Office Max : 43.89%
    Ace Hardware : 41.01%
    Kohl's : 39.89%
    Staples : 38.56%

    또한 허핑턴포스트에서 16개 베스트 할인품을 안내했는데 일부만 소개 시켜드립니다.

    파나소닉 50인치 HDTV : $199.99
    Asus Intel Laptop : $100
    삼성 55인치 4K HDTV : $899.99
    삼성 갤럭시탭 : $150
    아이폰 6 16gb : $99
    삼성 갤럭시 S5 : 1센트



    이번에 진행된 한국 블랙프라이데이는 정부의 주도로 이루어졌지만 제조사의 참여가 상당히 저조하여
    제조사-유통업체-소비자가 아닌 유통업체-소비자 간의 거래가 되어
    할인 폭도 미미하고 유통업체의 눈가리기식 할인에
    반쪽짜리 블랙프라이데이라는 말이 많습니다.

    미국 현지 블랙프라이데이는 오는 2015년 11월 27일에 시작되니 여기로 눈길을 돌려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