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혁


    ESTA 승인과 미국 입국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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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은 비자면제 프로그램(VWP, Visa Waiver Program) 가입 국가로 90일 미만의 기간 동안 미국을 방문하는 경우 별도의 비자 없이 전자여행허가(ESTA, 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 승인을 받아 미국에 입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ESTA 승인을 받아 미국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입국 심사에서 입국을 거절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업상 중요한 용무로 혹은 휴가를 보내기 위해 떠났다가 국경에서 입국을 거절당해 집으로 돌아오는 것은 상당히 짜증나는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ESTA 승인을 받고 미국 입국이 거절되었다 하더라도 미국을 방문할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ESTA>
    ESTA는 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의 약자로 무비자로 미국에 입국하려는 사람들은 반드시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ESTA 승인을 취득해야 합니다. ESTA는 미 국토안보부와 세관 및 국경 보호국이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무비자 미국 입국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자격을 판정합니다.

    미국에 입국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 전, 명확히 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ESTA는 비자가 아닙니다. 따라서 ESTA 승인을 받았다 할지라도 미국에 입국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또한 ESTA 승인 후 입국이 거절된 경우, 추후 미국에 입국할 수 있는 단 한 가지 방법은 미국 비자를 신청해 미국에 입국하는 것입니다.

    38개 VWP 가입국 시민들은 별도의 비자를 발급받지 않더라도 지정된 기간(최장 90일) 동안 미국에 체류할 수 있습니다. 이외의 국가의 국적자들은 미국 입국 전, 방문 비자(B-1 / B-2)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모국이 VWP 가입국이라면, 최소 72시간 전에 전자 여행허가를 신청하고 승인 받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출발 일주일 전에는 ESTA를 신청하고, 승인서는 미국 여행 시 지참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ESTA 승인이 실제 미국 입국 허가를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VWP 가입국>
    안도라,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리아, 벨기에, 브루나이, 칠레,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헝가리,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일본, 라트비아, 리히텐슈타인,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산마리노, 싱가포르, 슬로베키아, 슬로베니아, 대한민국, 스페인, 스위스, 대만, 영국

    비자 신청서 작성 및 구비 서류 준비, 인터뷰 등을 고려하면 비자 발급을 위해서는 ESTA 신청보다 긴 시간과 비용이 소요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경의 이민관에게 이민 의도, 불법 취업, 사기 혹은 기타 입국 불가의 요소에 대한 의심을 바탕으로 입국을 거절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는 것에 유의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비자가 발급되었다는 것은 이미 미국 이민관의 까다로운 검토를 통과했으며, 입국이 보다 수월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ESTA를 통한 입국이 거절된 사람이 미국에 입국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비자를 발급받는 것이지만, 비자 발급 역시 최초의 입국 거절 사유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파리와 샌버나디노 테러 이후 VWP 가입 38개국에 대한 보안조치를 강화하는 법안이 상원과 하원의 초당적 지지를 받아 통과되어 ESTA를 통한 미국 입국이 더욱 까다로워 질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입국 거절의 가능성이 있다면, 방문 이전에 이민 전문가와 논의 후 여러 가지 선택 방법을 검토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영주권을 취득하게 되면 자녀의 공립학교 교육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대학 및 대학원 진학 시에도 입학쿼터가 달라 외국인 유학생 비해 합격이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래 관련 기사 내용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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