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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아진 H1B 비자 허들… 미국투자이민 통한 영주권 수요 증가


    2019년 5월 10일 | 전자신문



    | 미국 내 취업 및 거주, 교육을 원한다면 미국 영주권이 확실한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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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부터 미 이민국 USCIS는 로터리 취업비자로 알려진 H1B 취업비자의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총 85,000자리의 H1B 비자를 채울 이번 접수는 회계연도 2020년 쿼터로 취업을 통해 미국에서 거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H1B 비자 쿼터는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에게 65,000개,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에게는 따로 20,000개의 비자 쿼터가 주어지지만, 항상 쿼터의 배에 달하는 인원이 지원하고 있으며 4월 첫 주 차에 모든 신청이 조기 마감된다.



    추첨을 통해 비자 발급 여부가 결정되는 H1B 비자는 ‘미국 비자 계의 로또’라고도 불리며 당첨 시 미국에서 일하면서 총 6년간 거주가 가능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이들이 신청하는 비이민 비자이다. 특히 기술이 뛰어난 인도, 중국의 인재들이 H1B 취업비자에 지원을 많이 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비자가 자국민 일자리 창출을 저해한다는 판단 하에 자격 요건을 강화하고 비자 발급을 어렵게 만드는 규정을 발표해 날이 갈수록 외국인이 이 비자를 발급 받는 일이 까다로워 지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래 ‘미국인을 사고, 미국인을 고용하자’라는 구호와 함께 미국 취업이민에 대해 보수적이고도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H1B 비자가 그 타겟이 되었다. H1B 비자 대상자의 최소 연봉 규정을 두 배로 올리고, H1B 비자 소지자를 주로 활용하는 IT 기업들에 대한 감사를 강화함에 따라 미국 기업으로써는 점차 H1B 비자 소지자의 고용을 줄이고 있는 판국이다. 즉, 미국 내에서 일하면서 거주하고 싶은 외국인들에게는 점차 문호가 좁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H1B 취업비자뿐만 아니라 비숙련 취업비자(EB-3) 등 많은 방면에서 미국 이민이 제한적으로 변해가는 가운데, EB-5 미국투자이민이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취업 비자를 받기 어려워 거주가 어렵다면, 50만 불 투자를 통해 아예 미국 영주권을 획득하는 편이 오히려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투자이민 EB-5 프로그램은 미 이민국에서 지정한 사업체에 50만 불 투자를 통해 투자자와 배우자, 그리고 21세 미만 자녀까지 미국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이다. 최근 투자금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50만 불 체제가 유지되고 있어 미국 영주권이 시급한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다.



    이에 미국투자이민 전문기업 모스컨설팅은 오는 18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미국투자이민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 미국 영주권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위한 강연을 준비한다.



    세미나의 연사로 나서는 모스컨설팅 이병창 대표는 미국투자이민 경력이 18년 이상인 전문가로, 투자이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부터 투자 프로젝트 추천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