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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변화하는 미국 투자이민… 모스컨설팅 전문가들의 의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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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이민 전문기업 모스컨설팅은 2020년을 맞아 다양한 변화가 예상된 미국 이민 정책에 대해 밝혔다.


    지난 몇 년간 취업비자인 H-1B 비자, 그리고 L-1 주재원 비자 등 다양한 미국 이민 프로그램이 반이민 기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H-1B 비자의 경우 학사 및 석사 학위 보유자들에게 각광받던 비자였으나 트럼프 행정부의 취업 이민 제한에 의해 크게 위축됐다.

    L-1 주재원 비자 또한 심사과정이 추가됨에 따라 비자 거절 케이스가 많아졌다.


    이민 비자를 통한 영주권 취득 역시 2020년에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우선 미국투자이민 EB-5 프로그램의 투자금 인상이 확정되었다.

    기존의 50만 불 투자금액에서 90만 불로 인상돼 아무래도 투자를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려 했던 투자자에게 부담이 가중된 점이 마이너스 요소이다.

    다만 투자금 인상 요소를 제외하고 수속 기한이나 이민 희망자의 편의성 측면에서는 개선된 면이 있어서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비숙련 취업이민이나 미국의 국익에 도움이 되는 이민자들을 위한 NIW 프로그램은 2020년에도 큰 변동은 없을 예정이다.

    비숙련 취업이민은 몇 년 전부터 사실상 비자 발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NIW 프로그램은 적격 심사 과정을 잘 준비한다면 비자 발급에 있어서 큰 어려움이 없는 편이다.


    모스컨설팅 이병창 대표는 2020년 이민 트렌드에 대해 "작년 한 해 큰 인기를 끌었던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의 투자금 인상이 확정됨에 따라

    2020년에는 미국 영주권 취득이 조금 더 까다로워진 것은 사실이다"며 "작년 말 큰 수요가 빠져나갔고 프로그램 변경의 과도기인 만큼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하나 기본적으로 투자이민을 포함한 다양한 경로를 통해 미국 영주권 취득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함께 그리스, 사이프러스, 포르투갈, 몰타 등 유럽투자이민이 떠오르고 있다.

    미국과 비교해봤을 때 투자금이나 수속기간, 이민 환경 쪽에서 또 다른 장점을 지니고 있어 많은 이민희망자들의 문의가 있다"고 밝혔다.


    해당기사 URL : http://bitly.kr/aLJgq3sC